Breeze.sope 2017. 3. 8. 17:26



가난한 프로그래머,

몇시간이고 허공을 바라보는 공상가,

어울리지 않는 많은 장르들을 소화하고싶은 예술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이,

누구보다 따뜻하길 바라는 사람,

옳은일에있어...

조금 손해보더라도... 다른사람이 오해하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 하는자, 그래서 늘 손해보는 자,

욕심많은 소식가,

귀찮음을 늘옆에 끼고 싸우는 미련한사람,

다시 일어날수 없을것만 같아 서서 잠시쉬는 여행가,

마우스피스를 꽉물고 온통 맞은체 두눈을 부릅뜨고있는 팔이없는

권투선수.

웃는 얼굴을 그려도 너무슬픈그림만 몸에칠해버리는 쟂빛 캔버스.

제몸이 휘는줄모르고 무심한 주인에게 아름답게 울리는 어쿠스틱기타.

먼곳이 작게보임은 그와 나의거리가아닌 이미갈수있다 란걸알기에

한발짝더 내딪는 모험가.

어리석은 방탕자.

가끔술에취에 돚을접고 둥둥 흘러가는 돗단배,

많은것에 가슴을 두근거리는 작은 어린아이.

 

그게나.